14/09/2026
사람과 지역이 공감하는 여행자들의 공간
공감게스트하우스(053-257-8999)
시원한 물 한병의 훈훈함과 감사한 마음
게하 옆 전신주, 암암리? 비공식적으로
주변의 식당과 게하에서 종이박스를 꺼내 놓습니다.
게하에서도 박스를 내어 놓기도 하고
온전한 박스를 하나 주워 종이컵, 홀더, 관광안내지를 모아 내어놓고는 합니다.
한참 차곡차곡 오토바이에 잘 정리를 하고 계시는 어르신께 온박스를 하나 부탁드리니, 흔쾌히 제일 깨끗한 박스를 내어주셨습니다. 그냥 아무거나 주셔도 되는데, 라는 말에,
여 또 내어놓을건데 좋은 것으로 드리면 잘 정리해가 내 놓으시겠지~ 하시는 말씀에 부끄러워지기도 하고, 죄송스럽기도 하고 그랬습니다.
그 말씀이 감사해서 때마침 로비 냉장고에 있던 생수 한병을 오토바이앞 바구니에 시원하게 드세요 하고 넣어드렸는데, 다 정리를 하고 게하에 오셔서 고마우시다면서
두손을 모아 합장처럼 인사를 해 주시고 가셨습니다.
저도 얼떨결에 아닙니다~ 하며,
허리를 더 굽히긴 했습니다만,
어르신께 그런 인사를 받으니 더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.
작은 친절을 크게 받아주신 어르신께 배웠습니다
감사드립니다. 어르신 또 뵙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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